강원도 속초에서 마주한 바다의 일출/하일라비치 일상/여행2013. 5. 6. 11:46
이번 주말 정말 날씨 좋았죠?
어쩜 그리 날씨가 한순간에 좋아질 수 있는지~
반팔을 입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초여름날씨였어요.
거기에다가 하늘은 어찌나 맑았던지...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유희는 급작스레 만들어진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 친구부부가 강원도에 가서 저희를 불렀지 뭐예요...
강원도는 서울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라서 여행하기에도 좋죠?
방도 잡아놨다며... 남편이 바람 좀 쐬고 올래? 라며 묻길래~ 저도 오케이하며... 급 다녀왔어요.
그냥 집에 있기엔 날씨가 너무 아까웠다죠?
마침 집에 차도 없는 날이라서 남편과 정말 오랫만에 버스 타고 강원도 속초로 향했습니다.
무정차 버스를 탔는데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터미널까지 2시간 10분이면 가더라구요~
이번 여행에서는 운좋게 일출을 마주했어요~
토요일날 저녁에 도착해서 회며, 매운탕이며, 여러가지 안주 삼아 술 한잔하고 자다가
새벽에 잠깐 잠이 깼는데.. 커튼 사이로 해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발코니로 나가보았어요~
저는 바다에서의 일출을 이번처럼 또렷히 본 적이 없었거든요.
새벽에 본 일출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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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새해 첫 일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혼자 속으로 소원을 빌어 보았어요.
다른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는데... 이 일출은 핸드폰으로 몇 컷 찍었네요...
솜씨도 없는 사진이지만... 왠지 가슴속이 아릿해져 와서~ 내 추억속의 기억에 한자락 담아봅니다.
참 저희가 묵었던 곳은 하일라비치였데요~ ㅎㅎ
멋진 일출을 보게 되어서~ 더욱 기분 좋았던 주말 여행이었습니다.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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