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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고 또 월요일이 시작되었어요.

 

어제 밤에는 봄비가 어찌나 시원하게 내리는지...

 

제 마음도 시원하게 씻어내리는것 같더라구요~

 

이제 또 월요일이 시작되었으니... 또 열심히 파이팅!! 하면서

 

한 주 시작해야겠지요?

 

저는 주말에 부추김치를 담아 보았어요~

 

얼마전에 어머님이 담그어서 주신 부추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저도 도전해 보았는데...

 

처음이라 좀 어설프긴 하지만~ 어머님께 맛 좀 봐 달라고 가져갔더니...

 

어머님이 합격점을 주시더라구요~ ㅋㅋ

 

부추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만들기가 어려워 보여서 얻어서만 먹었었는데, 이제부터는

 

자신있게 먹고 싶을때마다 담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어머님에게도 합격점 받은 부추김치 담그는 방법 알려드릴께요^0^

 

 

 

 

준비할 재료: 부추 ( 선택재료: 당근 / 쪽파)

 

양념 재료: 고춧가루 (선택재료: 말린고추) / 설탕 / 마늘 / 생강 / 밥 (한숟가락) / 멸치액젓 / 깨소금

 

재료랑 양념이 생각보다 간단하죠?

 

부추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저는 혼자서 욕심껏 3단을 다듬었는데... 다듬는것만도 한참 걸린것 같아요~

 

처음부터 욕심을 너무 부렸나봐요~ ㅎㅎ

 

 

 

이렇게 준비한 부추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를 해 두었어요.

 

부추는 길게 먹는것도 좋지만 너무 길면 먹을때 엉켜서 불편하더라구요~

 

 

 

부추를 씻어서 준비한 다음 양념 준비를 했는데요~

 

저는 우선 어머님께 얻어다 놓은 마른고추를 물에 좀 불려 놓았어요.

 

저희 집 고춧가루가 너무 안 매워서 맛이 안 날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불린 고추는 밥 한숟가락과 멸치액젓을 같이 넣고 갈아 두었습니다.

 

 

 

 

제 준비해 둔 양념들을 넣어서 섞어 주면 되요~

 

 

 

다시 봐도 너무 간단한 양념 재료네요~

 

이렇게만 넣어도 맛이 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요~ ㅎㅎ

 

이렇게 모두 넣도 양념을 섞어 주면 아래처럼 되요...

 

여기에서 포인트는 양념 간을 할때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멸치액젓으로만 해주시면 되요!!

 

 

 

 

이제 완성된 양념장을 부추에 올리고 버무려주시기만 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또 완전 조심해야 할 것!!

 

부추를 막 버무려서 무치면 부추가 다 찢이겨져서 맛이 없어져요~

 

그래서 살살 들추어가면서 찢잇겨지지 않게 무쳐주어야 해요^0^

 

 

 

집에 김치를 버무릴 고무 대야도 없는데 대책없이 부추를 3단이나 해서 버무리는데 엄청 애 먹었어요~ㅠ.ㅜ

 

그래서 뭐든 보면서 적당히가 필요한가봐요~

 

이거 무치는데 사방으로 얼마나 양념이 튀던지~ 앞치마가 필수인 것 같아요~

 

 

 

우리집 한 통, 친언니네 집 한통, 어머님네 집은 맛보기 용으로 작게 한 통 담았더니~

 

버무릴때 힘들기는 했지만 완전 뿌듯해졌어요~

 

사진은 그럴싸해보이지 않나요? ㅎㅎ ^0^

 

 

이렇게 버무리고 나서 한나절을 두었더니...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되었어요~

 

혼자 자취하는 사무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생각나서 조금 싸와서 주었더니...

 

동생도 완전 맛있다고 해 주더라구요~ 물론 언니라서 좀 더 오바해서 이야기 해주었겠지만요~ㅎㅎ

 

맛도 영양가도 좋은 부추김치~  어려워 말고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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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