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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간단 스테이크

 

 

가끔은 유희도 밖에서 멋진 스테이크를 썰고 싶은 새내기 주부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당장 나가서 먹자! 라고 할 수가 없어요.

 

현실 세계는 너무 바쁘게 돌아가거든요.

 

유희도 퇴근시간이 늦지만, 남편은 더욱 더 퇴근시간이 너무 늦기 때문이예요.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부담스럽죠~ ㅎㅎ

그래서 늦게 들어오는 남편을 위한 유희의 나름 서프라이즈 이벤트!!!!

 

오늘도 유희는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0^

 

그리하여 탄생한 유희표 스테이크!!

 

사진은 그럴싸하지 않나요?  

 

 

 

나름 맛있게 보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퇴근하면서 생각한거라서 시간이 걸리는 음식은 하기 힘들었거든요...

 

 

재료: 안심 2덩이 / 색색 파프리카 / 브로콜리 / 방울토마토

양념: 스테이크 소스 / 파슬릿가루 / 허브솔트 / 후추

 

 

 

* 고기가 좋으면 다른 양념은 아무것도 필요없더라구요!!^0^

 

 

  

만드는 과정:

 

1. 안심2덩이를 키친타올에 핏기를 살짝 닦고,

    허브솔트를 살짝씩 뿌려준 다음 랩에 씌워 30분간 냉장고에 둔다.

   (저는 후춧가루도 살짝 뿌렸답니다.)

 

   냉장고에서 고기가 살짝 재워질 동안

 

2. 준비한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 낸다. 이때 허브솔트를  뿌려주어 살짝 간이 되게끔 한다.

 

3. 재워둔 안심을 꺼내어 각자 취향에 맞춰 후라이팬에 구워준다.

 

4. 접시에 구워진 고기를 담아 내고 그 위에 스테이크 소스를 적정량 뿌려준다.

    그리고 위에는 파슬릿가루를 뿌려주고, 양 옆으로 야채를 올린다.

 

 

저희는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부부라... 고기도 큼지막하게 올렸어요...

 

남편이 도착하기전... 나름 식탁도 베란다로 꺼내놓고...

 

이쁜 접시도 와인잔도 아니지만... 맛있게 먹어줄 남편 생각에 즐겁게 준비한 저녁이었습니다.

 

준비한 만큼 남편도 맛있게 먹어 주었어요.

 

이날 초보 유희는 남편의 칭찬에 상승하는 자신감을 마구 마구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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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