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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리는 바로 바로 아귀찜 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의 아귀찜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죠?

예전에는 저도 소주 안주로 아귀찜을 선호하던 시절이~ ㅎㅎㅎ 있었드랬죠.

그러나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먹을 음식으로 아구찜을 해 보았습니다.


매번 가족이 모이면 구워먹던 고기로 지루해지고...

깔끔하고 신선하게 먹을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선택한 메뉴예요.


부모님집에서 음식을 하다보니 사진이 영~ 이상하죠? 

원래 사진을 잘 찍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크게 차이가 없긴 하지만요~ ㅎㅎ


전골냄비에 부글부글 끓여서 내었더니 너무 맛있는 음식이 되었어요.

가족들은 이게 찜이냐? 찌개냐? 놀리긴 했지만 다들 너무 배고파 하는 바람에 급하게 하다보니 궁물이 많아 졌어요.


요렇게 접시에 이쁘게 담으면 어때요?

그럴듯해 보이죠?

그런데 사실은 요렇게 접시에 담아 사진만 찍고 저희는 그냥 다시 전골냄비에 넣어서 다 둘러앉아 먹었답니다.

양이 워낙 많이 되어서 접시에 다 담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가까이에서도 한컷 찍어보았어요~

먹을직스러워 보이나요?



살코기를 좋아하는 저는 살코기 들고 한컷 찍어봅니다. ㅎㅎㅎ




완성된 사진은 요렇게 보고 이제 요리를 시작해볼께요~


아귀찜 재료: 아귀, 새우, 낙지, 미더덕, 미나리, 찜콩나물, 고추 (새우, 낙지는 선택재료 입니다.)

아귀찜 양념재료: 고춧가루, 다진마늘, 진간장, 청주, 설탕, 생강, 후추, 육수, 소금, 참기름, 통깨, 매실액, 액젓,전분

아귀찜 육수재료: 다시마, 멸치, 양파

아귀찜 전분물: 전분4숟가락, 물 6숟가락


아귀찜을 하려면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놓으면 좋아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켜 놓으면 더 맛있어 진답니다.

저는 저녁에 음식을 할꺼라서 아침에 양념장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아귀찜 어렵게만 생각하고 밖에서 사 먹기만 했는데 양념장만 잘 만드니 정말 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도 보통 다 집에 있더라구요.



양념장을 다 만들고 나면 아귀찜 양념과 아귀찜할 때 사용할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육수는 진하게 끓여주시면 좋아요!



양념장과 육수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재료를 씻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찜콩나물과 미나리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씻어주었어요.



아귀찜에는 콩나물이 맛있죠?

그래서 저는 콩나물을 많이 준비하였어요.



저는 반건조아귀를 사서 찜을 하였어요.

생물보다 반건조가 살이 좀 더 탱탱하고 덜 부서져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같이 넣을 새우와 미더덕 낙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콩나물은 한번 살짝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물이 덜 생겨요.



아귀는 잘 손질하여 된장과 청주를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그럼 비린내와 잡내를 없앨 수 있답니다.



데쳐서 준비한 아귀에 준비한 양념장을 2/1과 육수를 넣은 다음 볶아주세요.



반이 잘 스며들었으면 여기에 낙지와 새우 미더덕을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새우가 붉게 익었을때쯤에 콩나물과 미나리, 그리고 남은 양념을 모두 넣고 맛있게 볶아주세요.



전분물을 만들어서 살짝 둘러주세요. 그런다음, 여기에 마지막으로 대파와 매운 고추를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된답니다.



이게 궁물이 자작하게 졸여가며 양념이 잘 스며들게 볶아주면 아귀찜 완성입니다.

저는 육수를 너무 부었는데 보시면서 적당히 넣어주세요. 아님 졸이는데 시간이 걸린답니다.^^;;



너무 오래 볶아주면 콩나물의 아삭함이 적을 수 있으니 적당히 보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완성된 아귀찜을 접시에 맛있게 담아 내면 끝!!!! 입니다.



설명은 길었는데 실제로 해보시면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주말에는 밖에서 외식하는 대신 맛있는 아귀찜을 만들어서 온 가족 모두 둘러앉아 먹는건 어떨까요?


이상 술안주로도 밥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귀찜 만들기였습니다. ^0^




:
Posted by 우문유희
2015. 12. 30. 06:30

새해 첫날 먹을 고기만두 만들기 일상/음식2015. 12. 30. 06:30

오늘이 벌써 12월 30일이네요.

이제 2015년은 앞으로 하루밖에 남지 않았어요.

모두 올해가 가는게 아쉽지는 않은지...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는 연말이지 싶어요.

저 유희도 올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새벽이네요.


이런 새벽에 한사람의 아내이자 엄마가 된 저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만두를 만들었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저희 엄마가 그랬듯 저도 어느새 가족들이 먼저인 엄마가 되어 가나봐요.

어렸을 적에 저희 엄마는 설전에 항상 만두를 만들었었거든요.

온가족이 둘러앉아 만두피를 밀고 각자의 개성이 담긴 만두를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만두를 좋아하는 남편 생각에 아기가 자고 있는 밤을 빌려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요렇코럼 맛난 고기만두가 완성되었네요.

이 새벽에 사진 찍어보겠다고 5개만 먼저 쪄 보았어요.

요렇게 사진 찍은걸 모처럼 새벽낚시간 남편에게 보내니 남편이 맛있어보인다고 먹고 싶다고... 폭풍 카톡을 보내주네요.

이 맛에 음식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음식을 기꺼이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요~ ㅎㅎ



어때요? 제법 그럴싸해 보이나요?



저희 남편은 김치만두보다는 고기만두를 좋아해서 고기만두만 만들어보았어요.

이제 15개월인 우린 꼬물이도 만두를 좋아해서 간은 좀 싱겁게 했답니다.



그럼 이제 만두 만들어볼까? ㅎㅎ


만두재료: 다진돼지고기 한근, 숙주나물, 부추, 당근 반개, 양파 1개, 표고버섯 5개, 당면, 두부 1모, 만두피

만두속 양념재료: 청주, 소금, 간장, 후추, 다진마늘, 다진파, 계란2개


숙주나물과 표고버섯은 끓는물에 데쳐서 물기를 꼭 짜고,

두부는 그냥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당면은 물에 불려서 준비해주시구요~ 당면은 따뜻한 물에 물리면 시간이 단축되요. 충분히 불려주시는게 좋아요!


이제,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이제 사정없이 다질 일만 남았어요.


모든 재료들을 잘게 잘게 다쳐주세요.

잘게 다질때는 인내심이 필요하답니다. ㅎㅎㅎ



아~ 모두 잘게 다졌으면 이제 버무려야죠?

다진 모든 재료와 양념을 넣고 마구 마구 버무려주세요.



그럼 이렇게 속 재료가 완성된답니다.

저는 양념을 적게 했는데 양념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귀찮더라도 조금만 후라이팬이 익혀서 드셔보세요.

그럼 간을 확실하게 하실 수 있어요. 저는 만두 빚다가는 귀찮아서 안 하고 싶더라구요.

요렇게 완성된 속재료를 냉장고에서 한시간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저는 살짝 잠이 드는 바람에 푹 ~ 놓아두었답니다. ㅋㅋㅋ



만두속과 만두피, 그리고 물을 준비해주세요.

만두를 만들어 놓아둘 쟁반도 넉넉히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하답니다.

쟁반에는 만두가 들러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좀 뿌려놓았어요.



겨울이라 만두피를 밖에 두면 차가워서 잘 찍어져요. 만두를 빚기전 3~4시간 정도는 실내에 두시는걸 추천해요.

저는 잠드는 바람에 깜빡하고 밖에 두는 바람에 처음 몇장은 찢어먹었어요. ㅡ.ㅡ;;

혹시 저처럼 그러신분들은 만두피 전체에 물을 발라서 좀 두면서 하시면 나으실꺼예요.



만두피 가장자리에는 물을 충분히 발라주세요.

그래야 만두가 잘 붙는답니다.

속을 적당히 넣고~ 꾹꾹 눌러 주세요.



저는 그냥 다 동그랗게 만들었어요.

요렇게 다 만들고 보니 뿌듯하네요~ ㅎㅎ



사실 저도 만두를 엄청 좋아해서 얼마 가지 못할 양이긴 하지만... ㅎㅎㅎ

아침에 쪄 봐도 될 것을 성격 급한 저는 몇 개 쪄 보았어요.



맛도 볼겸... 해서 요렇게 5개만 쪄보았는데...

요렇코럼 맛있는 모양으로 짜잔하고 나타나네요~ ㅎㅎ



제가 만들었으니 맛이 있는지 없는지 맛을 봐야겠죠?


이렇게 제 살을 또 찌나봐요~ ㅎㅎㅎ


새해 첫날 떡국 많이들 만들어 드실텐데요~

온가족이 둘러앉아 만든 만두를 넣어 떡만두국을 해 먹는건 어떨까요?


이제 저는 그만 자러 들어가야겠어요~ ^0^




:
Posted by 우문유희
2015. 12. 28. 06:00

달달하게 맛있는 동지팥죽 만들기 일상/음식2015. 12. 28. 06:00

며칠전이 동지였어요.


결혼 전에는 팥죽을 잘 사 먹지도 않다가... 결혼하고...


아기도 있으니 왠지 한 그릇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팥죽 만들기 마냥 어려워 보였는데 집에서 간단하게도 만들 수 있더라구요.


동지는 지나갔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해 올려봅니다.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고 해요.




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 동지시식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이것을 새알심이라 한답니다.


팥은 색이 붉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쫓는데에 효과가 있다고 민더 민속적으로 널리 활용되었데요.




이처럼 오랜 전통이 있는 팥죽 한 번 끓여볼까요? ㅎㅎㅎ




팥죽 재료 : 팥, 찹쌀가루, 뜨거운 물


팥죽 양념 : 설탕, 소금



먼저 팥을 하루전에 미리 불려 두었어요.


팥이 많이  단단하므로 많이 불릴 수록 익히기가 쉬워진답니다.


적어도 8시간 이상 불리는걸 추천해요.^^


하지만 압력밥솥으로 하시는 분은 그 보다 적게 불려도 괜찮답니다~


그럼 불린 팥을 넣고 1분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1분 정도 삶은 팥의 물은 버리시구요.


팥을 살짝 헹군다음 다시 푹 익혀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한 번 끓여주는 이유는 


팥의 쓴맛을 없애주기 위함이예요.



이렇게 냄비에서는 팥을 한시간정도 푹 끓여주세요.


압력밥솥으로 하시는 분은 30분정도만 하셔도 된답니다.


이렇게 푹 익힌 팥은 물과 팥을 분리해주셔야 해요.


분리한 팥물은 절대 절대 버리시면 안되고 다시 써야 하니 꼭 기억하세요^^



저는 익힌 팥을 그냥 믹서기에 갈아서 했어요.


팥껍질을 분리해야 하지만 이렇게 믹서기에 갈면 팥껍질도 곱게 갈리기 때문에 따로 과정이 필요없답니다.


믹서기에 갈때 팥물을 부어서 갈면 쉽게 갈려요.



자~ 그럼 새알심도 얼른 만들어 볼께요.


팥죽에는 생찹쌀가루가 좋데요.


팥을 익히는 동안에 만들어도 시간이 충분하답니다.


새알심은 익반죽하여 만들어요.


찹쌀가루에 뜨거운물을 부어서 반죽한 다음, 새알 크기만큼 돌려서 만들어주세요.


저는 새알심에도 살짝 소금을 넣어서 반죽했어요.



어렸을때 엄마가 새알먹는 갯수만큼 나이 먹는다고 해서


먹기 싫은 새알 내 나이보다 더 많이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새 제가 엄마가 되어 이렇게 새알심을 만들고 있다니...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이제 새알심도 다 만들어졌으니 다시 팥죽으로 돌아갈께요~


믹서기에 갈아둔 팥을 분리했던 다 냄비에 넣고 휘휘 저어주면서 끓여주면 된답니다.


팥죽에 소금 조금과 설탕 한스푼을 넣었어요.


아기랑 같이 먹을꺼라 간을 진하게 하지 않았답니다.


설탕은 기호에 맞게 각자 첨가하면 되니까요~


어느정도 농도가 진해지면 새알심을 넣고 익혀주세요.


새알심이 둥둥 떠오르면 다 익은 거랍니다.



짜잔~


이렇게 정리해서 쓰니까 과정이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 그냥 팥 익힌 다음 믹서기에 갈아서 다시 끓인게 다랍니다.



추운 겨울 동지가 아니더라도 뜨끈하게 생각날때 한 그릇 해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사실 저는 팥죽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한그릇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2015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여러분 모두 며칠 남지 않은 2015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16년은 기분좋은 일들과 행복한 시간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하자구요!!!!^0^


:
Posted by 우문유희

오늘 뭐 먹지?


오늘 뭐 먹지?


그래! 오늘은 볶음밥오무라이스다!! 하고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럼 카레오무라이스를 해 달라고 합니다. ㅡㅡ;; 


그건 뭐냐~ 카레오무라이스? ㅎ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는 카레를 왜? 


하고 생각했지만...


저에게는 그저께 먹고 남은 카레와


 이미 집안의 모든 야채와 고기를 찾아 볶아 놓았던 터라...


쿨하게 이야기 했더랬죠~ 콜!!!


ㅎㅎㅎ





제게 오무라이스의 계란을 입히는 일은 너무나 성공율이 적었던 터라 이번에 아예 계란을 얇게 부쳐 그냥 덮었습니다.


그냥 대충 오무라이스처럼 보이자구요~ ㅎㅎㅎ


그럼 다음 케찹 대신 카레를 올려주었더니...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지 않게 나온 음식~


카레오무라이스입니다.



처음엔 그냥 볶음밥이었던 요 녀석이


살포시 계란을 덮고


카레를 입고 나왔죠~ ㅎㅎㅎ



사실 글을 올리면서도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만족하면서 먹었던 터라 살짝 올려봅니다.


볶음밥은 딸래미도 같이 먹어야 했기에 후추와 맛소금을 최소한으로 뿌려서 양념을 하였어요.



카레를 너무 사랑하는 우리 남편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어 주었답니다.


우리 딸래미는 볶음밥을 폭풍 흡입하여 저를 만족스럽게 해 주었구요~ ㅎㅎㅎ


혹시 집에 카레가 남아있다면 오늘 저녁 메뉴는 카레오무라이스 어떠세요?


분명 맛있는 저녁식사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
Posted by 우문유희
2015. 12. 15. 06:00

14개월 아기 이유식_닭고기야채찜 일상/음식2015. 12. 15. 06:00

우리 꼬물이를 키우면서 정말로 많이 하는 생각이

오늘은 뭐 먹이지? 입니다. ^^;;

남편과 둘이 있을때도 오늘 뭐 먹지? 가 너무 너무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그 고민의 몇 곱절로 더 신경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리저래 찾아보다가 오늘은 이름하여 닭고기야채찜을 야심차게 준비했어요.


그런데 야심만 찰 뿐 모양은 영 그럴듯하게 나와주지를 않네요. ㅎㅎㅎ



하지만 이런 엄마맘을 알아주는지

모양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꼬물이 폭풍흡입하여 엄마맘을 흡족하게 해주네요.

고맙다 딸!!!

ㅋㅋㅋㅋㅋㅋㅋ

너의 먹는 모습이 엄마를 음식하게 하는구나~ ㅎㅎㅎ



요렇게 요렇게 싹싹 먹고 있는 우리 꼬물이예요.

다행히 입맛에 맞았나봐요~ ^^ 



들어가는 재료: 집에 있는 각종 야채와 닭안심살, 두부, 밥

양념: 후추, 소금 살짝


저는 집에 연두부가 있어서 그냥 연두부로 활용했어요.



야채들과 닭안심살을 모두 잘게 다져주세요.

그런다음 밥을 적당히 넣고 



요렇고럼 버무려주시면 준비 끝입니다.

아기가 먹을꺼라서 아주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넣었어요.



찜기에 넣고 일부는 쪄내고



일부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구웠어요.

그런데 솔직하게 우리 꼬물이는 찐거보다는 구워준걸 훨씬 잘 먹더라구요.

아마도 식감이 구운게 더 나았나봅니다.



각종야채와 밥까지 들어가있어서 그냥 한끼 밥대용으로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잘 먹지 않는 아가들에게 해주면 좋은 이유식이랍니다.



짜자잔~ 요렇게 한끼 해결해보세요.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시기를~ ㅎㅎㅎ


오늘도 우리 아가들 먹을거 걱정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


힘내서 화이팅하며 하루 시작하세요!!!^0^

:
Posted by 우문유희

간만에 음식 사진을 올려봐요.


진짜 아침, 점심, 저녁이 왜 그리고 하기 싫은지...


매번 똑같은 된장찌개, 김치찌개만 반복하던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짜잔!!!


우리 멋진 아버님의 생신을 맞아 살짝쿵 전을 하나 부쳤어요.


생신을 부모님댁에서 하기로 해서 당일날 음식을 만들기로 하였는데 


뭔가 하나는 해가고 싶어서 선택한 음식이 바로 요 소고기새우전이이랍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이 음식을 할 생각은 아니었어요.


원래는 표고버섯전을 하려고 소고기를 준비해놓았는데... 왠걸 마트에 표고버섯이 딱 떨어졌지 뭐예요.


그래서 어찌하나 살펴보던 중에 새우가 세일을 하길래 무작정 사들고 와서...


고민하다가 요렇게 해보자 해서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도 모양도 이쁘게 나와서 만족이었어요.



그리고 간만에 음식이라 열심히 사진도 찍었는데... 왠걸요... 흐허헉...ㅠ.ㅜ


블로그 올린다며 사진 옮기던 중에 실수로 양쪽도 지워졌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그래서 카톡으로 형님께 전해준 몇 장의 사진을 다시 살려서 허접한 과정 사진밖에 없어요. ㅠ.ㅜ


진짜 너무 슬퍼요...흑흑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거니까 올려볼께요.



재료 : 소고기, 새우, 애호박, 당근, 양파


양념: 간장,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 청주


먼저 재료를 준비한 다음 새우는 다듬어서 청주랑 후추를 살짝 뿌려 재워두었어요.


그런 다음 다진 소고기와 다진 야채에 간장,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소고기는 떡갈비 양념하듯히 하였어요.


그래서 그럼 아래와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옆에 당근을 하트모양으로 준비하였는데 혹시 하실분은 두껍게 하세요.


저는 얇게 했는데 구우면서 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는. . .ㅠ.ㅜ



재료가 준비되면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소고기를 편 다음 새우를 얹고 다시 그 위에 소고기를 얹어주면 됩니다.



사진이 이래서 보시는 분들께 죄송해요. ㅠ.ㅜ


아래 사진은 소고기를 양쪽에 한 모습과 한쪽만 한 모습인데요.


양쪽이 모양이 훨씬 이쁘게 나왔어요.


한쪽만 새우를 넣으니 새우가 익으면서 모양이 틀어져서 안 이쁘더라구요.



자~ 밑에는 다 구워진 모습이랍니다.


새우가 통새우라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약불에 천천히 익혀주세요.


안그러면 떡갈비양념이랑 금방 다 타더라구요. 약북에 천천히 익혀야 속에 새우까지 


충분히 다 익힐 수 있답니다.



조금 손이 가긴 하지만 색다르고 맛있게 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떡갈비랑 통새우라 아이 간식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할 것 같아요.


특별한 날 음식으로도 괜찮을 듯합니다. ^0^


아~ 오늘은 모처럼 음식같은 음식을 한 하루라 뿌듯합니다. 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Posted by 우문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