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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처럼 글 쓰는 유희입니다.

 

정말이지 요즘은 정신없는 나날들이었는데요... 이 겉절이도 해 놓고 올려야지 ~ 생각만 한 한달은 붙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사이 바람도 공기도 쌀쌀해지더니...

 

이제 어느덧 11월초에 접어 들어버렸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정신없이 지내고 있을까?

 

문득~ 나만 이렇게 정신이 없나...란 생각이 드는 요즘이랍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집에서 컴퓨터를 켰어요.

 

사진만 올려 놓고 이야기가 되지 못한 나의 음식들(?)을 다시 꺼내어 봅니다. ㅎㅎㅎ

 

오늘 올리는 메뉴는 배추겉절이예요.

 

 

 

 

김장 김치를 부지런히 어머님집에서 가져다 먹었더니... 우리집의 필수 메뉴인 김장김치가 어느덧 똑! 떨어졌지 뭐예요.

 

다른 반찬은 없어도 김치는 꼭 있어야 되는 저이기에~

 

어머님께서 배추겉절이 하신다길래... 완전 열심히 거들었습니다.

 

아직 내공이 김치를 담는 수준은 아니기에... 어머님 주변에서 열심히 도우면서 사진 찍어 올려요... ㅎㅎ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후훗~

 

배추는 요렇게 한 망에 넣어 팔길래~ 김장하기전에 먹을 조금만 이렇게 사왔어요.

 

배추를 사왔으면 깨끗하게 다듬어야겠죠?

 

 

 

겉절이를 할꺼라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듬성듬성 썰어서 소금에 절였어요.

 

 

 

너무 잘게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듬성듬성 잘라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배추겉절이 재료 : 배추(3포기) / 쪽파 

 

배추겉절이 양념 : 다진마늘 / 다진생강 / 멸치액젓 / 설탕 / 찹쌀풀 /

                      고춧가루 / 매실액 / 양파1/2 / 배1/4 / 굵은소금 / 깨소금 

 

 

 

 

 

배추는 소금을 뿌려서 2시간정도 절였어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그래야 골고루 절여진답니다.

 

 

 

배추가 잘 절여졌죠?

 

배추를 절일때 너무 푹 절여지지 않도록 하는것도 관건이예요. 너무 절여지면 아삭함이 사라진답니다.

 

 

 

 

이따가 버무릴때 넣을 쪽파도 잘 다듬어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쪽파도 큼직하게 썰어 두었습니다.

 

 

 

 

 

자 이제 찹쌀풀도 만들어 놓았어요.

 

찹쌀풀 쑤는거 어렵지 않아요! ㅎㅎ 찹쌀(5숟가락) 조금에 물(20숟가락?) 많이 붓고 끊여주면 되요.

 

찹쌀의 4배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되는거죠~ ^^

 

 

 

 

그런 다음 배의 1/4 조각과 양파 1/2 조각을 강판에 갈아서 준비해 주세요.

 

 

 

 

이건 간장같죠?

 

하지만 간장이 아니라 멸치액젓을 집에서 걸려서 다려 놓은거랍니다. ㅎㅎ

 

우리 어머님 너무 부지런 하세요!! ㅎㅎ

 

굵은 멸치액젓을 사다가 이렇게 해 두니까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은 초보님들은 그냥 시중에 파는 멸치액젓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ㅎㅎ

 

 

 

 

준비해 둔 고춧가루에 멸치액젓을 넣고~

 

 

 

강판에 갈아두었던 양파와 배도 고춧가루에 같이 섞어주세요!

 

 

 

그리고 찹쌀풀과 다진마늘, 다진생강, 설탕, 매실액,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그리고 간을 보시다가 간이 모자르다 싶으시면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양념을 다 만들었으면 절인배추에 양념을 비벼줘야겠죠?

 

 

 

처음부터 양념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적당히 넣은 후 간을 봐가면서 더 넣어주세요.

 

 

 

배추를 비빌때 너무 치대지 않게 버무려주세요.

 

아니면 비린내가 난다고 해요.

 

 

 

배추 버무릴때 아까전에 준비해 둔 쪽파도 잊지 않고 넣어야겠죠? ㅎㅎ

 

 

 

요리 조리

 

 

 

사사삭 버무려주었더니...

 

색도 이쁜 배추겉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먼저 우리집에 가져갈 것부터 통에 이쁘게 담았어요.

 

어머님 김치 완전 좋아요!!! 흐 뭇~ ㅎㅎ

 

 

 

정말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접시에도 담아서 찍어보았답니다.

 

바로 담은 겉절이에 따끈한 밥 생각만 해도 군침돌지 않나요?

 

김장김치 떨어졌을때 배추겉절이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
Posted by 우문유희

 

가을에 열무김치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희 남편은 열무김치만 있으면 정말이지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만큼 좋아하는 지라서...

 

올 해 가을 열무가 나오자 마자 열심히 담아주었어요.

 

10단에 만원 주고 득템 했다며, 즐겁게 열무를 사왔답니다.

 

윽~ 하지만~ 다들 아시죠?

 

열무를 씻는 일이 보통이 아니란걸...

 

하지만~ 이렇게 한 번 고생해 놓으면 또 한동안은 밑반찬 걱정을 덜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바로 해서 먹어서 열무의 매운맛이 조금 남아있었지만,

 

2틀을 밖에서 좀 익혀서 김치냉장고에 두면 정말로 맛있어지지요!

 

 

 

사진 찍는 법을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정말 맛깔스럽게 찍지는 못하지만~ 제 사진 찍는 기술을 탓하며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에 알타리를 사왔을때 모습이예요.

 

저 뒤로 보이는 파란봉투안에 이렇게 생긴애들이 8단이 더 있었답니다.

 

우리 식구 먹을꺼니까~ 완전 깨끗하게 씻고 씻고 또 씻었어요.

 

처음에 씻을때 황토흙이 있기때문에 바로 칼로 긁으면서 씻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계속 흙물이 열무에 묻어나와요.

 

처음에는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깨끗히 닦아가며 씻는게 좋더라구요.

 

 

열무김치 재료 : 알타리 무우10단 / 쪽파

 

배추겉절이 양념 : 다진마늘 / 다진생강 / 멸치액젓 / 설탕 / 찹쌀풀 / 새우젓

                      고춧가루 / 매실액 / 양파1/2 / 배1/4 / 굵은소금 / 깨소금 

 

 

어때요? 씻어놓으니까 뽀얗속살의 열무가 너무 이뻐 보이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씻은 알타리를 소금에 절여야해요.

 

사진보면 알타리들이 가지런히 삥 둘려가며 놓았죠?

 

그 이유는 무우에는 소금을 더 뿌리고 잎 부분에는 소금을 적게 뿌려놓기 위해서예요.

 

잎은 무우 부분보다 빨리 절여지기 때문에 소금을 적게 뿌리는 거랍니다.

 

알타리는 2시간 30분정도 소금에 절였어요.

 

중간에 한 번은 뒤집어 주어서 골고루 잘 절여지게 봐주어야 해요.

 

 

열무김치에 들어갈 쪽파도 듬성 듬성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김치에 들어 갈 찹쌀풀도 만들어 놓았어요.

 

찹쌀풀 쑤는거 어렵지 않아요! ㅎㅎ 찹쌀(5숟가락) 조금에 물(20숟가락?) 많이 붓고 끊여주면 되요.

 

찹쌀의 4배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되는거죠~ ^^

 

 

 

 

배와 양파도 강판에 미리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강판에 갈아서 넣으면 더욱 좋답니다^^

 

 

 

이건 간장같죠?

 

하지만 간장이 아니라 멸치액젓을 집에서 걸려서 다려 놓은거랍니다. ㅎㅎ

 

우리 어머님 너무 부지런 하세요!! ㅎㅎ

 

굵은 멸치액젓을 사다가 이렇게 해 두니까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은 초보님들은 그냥 시중에 파는 멸치액젓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ㅎㅎ

 

 

 

 

자 이젠 준비해 둔 고춧가루에 멸치액젓을 넣고,

 

 

 

 

 간장과 갈은 양파와 배, 그리고 찹쌀풀, 설탕, 다진마늘, 다진생강, 매실액을 넣고 섞어주세요.

 이렇게 섞은다음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잘 섞어졌죠?

 

 

 

양념은 다 되었고, 다시 돌아가서 절여진 열무를 볼까요?

 

열무는 처음부터 쪼개지 않고, 다 절여진 다음 깨끗히 헹군후 쪼개어 주세요.

 

그 이유는 미리 쪼개어서 소금에 절이게 되면 무우의 단맛이 미리 다 빠져버리기 때문이예요.

 

 

 

다 절여졌음 헹구어서 20분정도 체에 받쳐서 물을 빼주세요.

 

 

 

 

그런 다음 통에 넣고 버무리면 되는데요,

 

이때 처음 만들어두었던 양념을 적당히 넣은 후 섞고,

 

 

 

고춧가루와 새우젓갈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열무를 미리 버무린 다음에 쪽파를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처음에 양념을 해서 넣었지만 아마 간이 부족할꺼예요.

 

이때에도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을 적당히 섞어 넣어서 맞추시면 됩니다.

 

 

 

열무김치를 버무릴때도 너무 짖이겨지지 않도록 버무려주세요.

 

 

 

 

자~ 이제 색이 나오죠? ㅎㅎ

 

 

 

열무김치의 가늘 볼 때는 잎 부분을 먹어보고 약간 짜게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나중에 무우에서 물이 또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간을 조금 세게 맞추는 거예요.

 

 

 

짜잔!!!!

 

 

 

 

 

완성된 열무김치입니다.

 

 

 

우리 남편 완전 좋아하겠는데요!!

 

ㅎㅎ 더불어 반찬 걱정도 한시름 덜었답니다.

 

가을 알타리가 많이 나오는데... 여러분도 열무김치 한 번 도전해보세요!!^0^

 

 

 

 

 

 

 

 

 

 

 

 

 

 

 

 

 

 

 

 

:
Posted by 우문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