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장 깔끔하게 리폼하기 일상/소소한일상2014. 12. 10. 06:00
이번 8월달에 유희는 이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새 살림을 장만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금전적인 현실의 벽이 절 가로 막고 있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생각해 낸 건 바로 바로.... 신비한 리폼의 세계입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나의 희생양은 바로 바로 이 거실장입니다.
너무 너무 바꾸고 싶었지만... 어째... 너란 거실장은 망가지지도 않는지...
이사가면 바로 할꺼라고 필요한 재료는 모두 준비해 두었지만...
8월달 만삭이었던 저는 이사짐 정리하기에도 너무 벅찼습니다.
결국 재료들은 창고에 방치... ^^;;
9월 우리 이쁜 아가를 낳고서는 아기 때문에 또 방치...^^;;;
밑에 사진이 리폼 하기 전 사진이예요.
하지만 결국은 의지가 이기는 법...
내가 못하면 남편이라도 시키면 되지~ 란 일념으로 남편을 꼬득였습니다.
결과는 바로 바로 이 밑에 사진... ㅋㅋㅋ
다들 아시죠?
귀차니즘 남편을 시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갖은 칭찬과 불평을 들어주며 굽신 굽신~ ㅎㅎㅎ
내 생각보다는 100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혼자 흥분 상태 입니다. ㅎㅎ
어때요?
좀 더 집안이 밝아보이죠?
요 밑에 사진들은 남편의 수고를 칭찬하고 남기고자 찍은 과정 사진들입니다.
젯소를 먼저 2번 칠해서 바탕을 만들어주었구요...
아이보이색의 페인트는 무려 3번이나 남편이 꼼꼼히 다시 칠해 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바니쉬를 2번 칠했어요.
작업은 총 이틀 걸렸습니다.
페인트는 친환경 무냄새? 인가? 그걸로 골라서 다행히 냄새가 거짐 나지 않았습니다.
아님 갓난쟁이 아기가 있는 집에서 아무리 베란다라고 하여도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꺼예요.
좀 깔끔해보이나요?
요렇게 변신하니까 이 거실장도 꽤 봐 줄만 하죠?
이거 하고 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했는지 몰라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 지... 좀 얼굴이 화끈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맘에 드는 거실장 리폼이었습니다.
남편~ 비록 왜 시작은 내가 해 놓고 자기가 혼자 다 하냐는 투덜거림이 있었지만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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