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 끓이는 법 일상/음식2013. 6. 28. 10: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예요...
다들 기다리던 날이죠?
오늘 하루만 더 일하면 황금같은 주말이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뭐 기다리던 주말이 아니더라도 평일보다는 훨씬 낫죠? ^0^
새벽에는 비도 내리더니 아침에는 그쳤네요~ ㅎㅎ
이번에는 그저께 해 먹었던 해물탕이예요!!
저녁에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얼큰한 해물탕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에는 엄청 게을러진 유희라서 남편 아침은 커녕 저녁도 안 차려준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간만에 남편한테 해물탕!! 콜!!!을 외치곤~
또 열심히 시장을 봐서 들어갔답니다.. ㅎㅎ
재래시장을 갔는데... 해물탕 거리를 모아서 5천원 만원씩도 팔더라구요~
여기에서 몇년을 살았는데... 처음 알았어요~ ^^;;
암튼 원하는 재료를 조금씩 살 수 있으니까 좋았어요!
유희표 해물탕~
어떠세요?
시원해보이나요?
↓↓↓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해물탕을 만들어 볼까요?
해물탕 재료: 꽃게 / 새우 / 오징어 / 미더덕 / 홍합 / 바지락 외 해물
호박 / 양파 / 청양고추 / 콩나물 / 무
해물탕 양념: 고추장 3/2 숟가락 / 고춧가루 3숟가락 / 다진마늘 / 후추 / 청주 / 간장 3숟가락
매실액 / 굵은 소금 / 된장 / 멸치육수
신선한 재료를 손질부터 해야겠죠?
우선 시장 봐온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서 두었어요.
정말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
꽃게도 2마리 3천원 주고 샀는데요~
국물맛 잘 나라고 같이 넣었어요^^
이렇게 해 놓으니 정말 푸짐해 보이죠?
그런데 정말로 두사람이 아니라 4명 정도는 먹을 양이 나왔어요...
언제나 양 조절이 실패하는 유희예요.ㅡ.ㅡ;;
무는 깍뚝 썰고 콩나물도 씻어 주세요.
집에 호박도 있길래 같이 넣었더니 괜찮더라구요~
먼저 저는 육수를 내었어요~
육수는 건새우,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로 내었는데요...
저는 천연가루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육수 내고 체에 걸려 맑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먼저 썰어둔 무를 넣어서 끓여 주었어요.
육수를 만들면서 다음으로는 양념을 만들어 주었어요..
양념은 아래 그림과 같이 만들면 됩니다.
양념도 섞어서 미리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재료랑 양념이 만들어 졌으면 재료를 넣고 양념을 올려서 끓여 주면 되요.
재료에 비해서 냄비가 너무 작아보이죠?
결국 냄비를 좀 더 큰 곳으로 옮겨서 끓였어요...
저는 이상하게 음식만 하면 점점 양이 많아 지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넣고 끓이다가 여기에 된장 2/1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된장이 들어가야 왠지 맛이 완성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보글 보글 맛나게 끓여주세요!
그리고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으로 좀 더 해 주었습니다.
짜잔~
이건 완성된 모습이예요... ㅎㅎ
양이 완전 푸짐해 보이죠?
시장에서 13,000원에 재료 모두 사서 푸짐하게 먹는 저녁이었답니다.
시중에 나가서 사 먹으려면 이것보다 배는 더 넘게 드는 가격이죠? ㅎㅎ
남편한테 먼저 한국자 떠 서 주고~
저도 많이 많이 먹었답니다.
제가 이거 하면서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오징어는 맨 마지막에 한번 끓여낼때 넣어주세요...
다른 재료 같이 다 넣어서 끓였더니 오징어는 좀 질겨 졌더라구요~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안 해야겠어요~^0^
평일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해물탕 해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맛난 해물탕 해서 드셔 보세요!!!
국물이~~ 끝내줘요!!! ㅎㅎ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상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타리무우-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0) | 2013.11.05 |
---|---|
들깨우거지된장국-쌀쌀한 날씨에 딱이예요! (0) | 2013.10.22 |
술안주 밥반찬 모두 좋아하는 소세지야채볶음 (0) | 2013.06.27 |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밑반찬-메추리알장조림 (0) | 2013.06.27 |
주말에 특별한 요리-오리고기 오징어 주물럭 볶음 (0) | 201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