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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번뿐인 남편 생일 아침이예요.

 

미우나 고우나 내 남편 생일인데  아침은 해 줘야지~ 하며

 

상차림 음식을 생각해보았는데요...

 

미역국은 당연히 들어가야 하고...다음 음식은 뭘로 할까? 하다가

 

가장 간단하면서도 왠지 잔치 분위기 나는 잡채가 첫번째로 떠오르더라구요.

 

그래~ 잡채해서 분위기라도 내자~ 하면서 미리 장을 봐 두었답니다.

 

고기 좋아하는 남편이니까 정육점에 가서 잡채 고기도 좀 사고,

 

야채 몇가지로만 만들어보았어요.

 

 

 

 

생일날은 화요일인데... 일요일에 재료를 대충 준비해두었어요.

 

일요일 밤과 월요일에는 손님이 와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생일날 아침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급하게 만들어 내었어요.

 

남편과 저 모두 출근을 해야 하니까 이런 날 아침이면 빛과 같은 속도로 움직여야해요..ㅠ.ㅜ

 

그래서 사진도 몇 장 못 찍었답니다...

 

 

잡채재료 : 당면 / 시금치 / 당근 / 송이버섯(목이버섯) / 양파

 

양념재료 : 간장 / 설탕 / 참기름 / 깨소금 / 식용유

 

 

 

먼저 재료를 다듬어서 준비해 두어야겠죠?

 

첫번째로 시금치 ~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서 데친 다음 무쳐 주었어요.

 

시금치를 무칠때는 간장 / 마늘 / 참기를 / 깨소금 을 넣어서 조물 조물 해주면 되요!

 

 

두번째는 양파와 당근 채 썰어서 준비하기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썰어서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 둡니다.

 

이때 맛소금과 후추 를 살짝 뿌려서 볶으면 되요!

 

 

세번째는 송이버섯 준비하기.

 

 

송이버섯도 채 썰 듯이 썰어서 살짝 데친다음 마늘, 간장, 참기름, 후추(선택/아주살짝), 깨소금 을 넣고

 

무쳐서 준비합니다.

 

원래는 잡채에 목이 버섯이 들어가지만, 저는 목이버섯이 없어서 그냥 송이버섯으로 대체해서 했어요.

 

네번째는 잡채에 들어갈 고기를 볶아서 준비해 둡니다.

 

 

 

고기는 마늘, 간장,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한 다음 버무려서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둡니다.

  

 

이렇게 하면 잡채에 들어갈 재료는 다 준비가 되었어요.

 

이제 당면만 삶으면 되겠죠?

 

당면을 삶을때는 끓는 물에 식용유 약간과 간장을 좀 넣어주면 당면도 불지 않고,

 

 간장이 당면에 스며 들어가서 더욱 맛있어 집니다.

 

 

 

이렇게 삶아진 당면은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고 참기름 을 얼른 넣어서 버무려 주세요.

 

그래야 더 불지 않아요.(이때 당면을 찬물에 헹구지 마세요!!!) 그리고 간장 을 넣어서 간을

 

좀 맞추어 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당면 위에 준비해 두었던 야채를 다 넣고 이제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이예요.

 

버무릴때는 설탕과 간장 을 넣고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버무릴때는 살살살 뒤척여주면서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잡채가 완성됩니다.

 

야채만 미리 준비해 둔다면 버무리는거는 정말 간단하죠?

 

남편의 첫번째 생일상차림 잡채였어요~ 앗싸

 

 

 

:
Posted by 우문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