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_ 속 풀리게 시원한 북어해장국 일상/음식2013. 3. 27. 14:03
매일이 돌아오면 항상 어떤 음식을 해 먹을까? 가 고민이시죠?
매번 같은 국, 같은 반찬...
그렇다고 매일 장을 볼 수도 없고, 그리고 장을 보러 나가도 무엇을 살지, 무슨 음식을 할지,
정말 고민이예요...
이럴때는 친구한테도 전화해서 너희집은 무얼 해 먹냐고 물어보면...
다들 같은 대답~ " 항상 똑같지 뭐... 해 먹을게 없어~ㅡㅡ;;" ㅎㅎ
저도 그렇답니다.
이번주는 손님도 집에 와 있고 그래서 더욱 신경 쓰이는 몇 일이었어요.
그런데 다행이 전날 술을 마시고 들어오지 뭐예요~ ㅎㅎ
술을 마시면 다음날은 해장을 해야 하니까 망설임없이 북어국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북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남는 북어가 냉장고에 많이 있었거든요~ ㅎㅎ
이 참에 재료도 좀 없애고 생색도 좀 낼 겸 북어국 끓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반찬도 더 필요없이 요 북어국만 있어도 한 끼 해결 할 수 있겠죠? ㅎㅎ
생각보다 방법도 간단해서 끓여내기 좋은 국이예요~
↓↓↓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됩니다.
북어국 재료 : 북어 / 무 / 양파 / 계란 / 대파 / 청량고추 / 버섯(선택사항)
양념 재료 : 집간장(국간장) / 다진마늘 / 굵은 소금 / 멸치다시마육수 / 후추
제일 먼저 재료를 준비해 두어야겠죠?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내어주세요.
저는 천연가루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했어요.
준비해 둔 야채들을 적당히 썰어서 둡니다.
그런 다음 북어를 물에 살짝만 불렸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빼 주세요.
물기를 뺀 북어는 참기름을 살짝 두른 냄비에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후추를 살짝 뿌리고,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북어가 볶아지면 미리 만들어 둔 육수를 붓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집간장이랑 굵은소금으로 간을 봐주세요~
한번 끓고 나면 썰어둔 야채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계란을 풀어서 둘러줍니다.
이제 모양이 얼추 나오죠?
무가 제대로 익을때까지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되요.
멸치 육수를 진하게 내면 따로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깔끔한 북어국이 됩니다.
저는 육수가 없으면 맛을 잘 못 내더라구요~ ㅎㅎ
제게 있어서 만능 육수예요~ ㅋㅋ
'일상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콩나물국-시원하고 얼큰하게 땀 흘리며 반하는 그 맛!! (0) | 2013.04.02 |
---|---|
쉬우면서 특별한 참치계란말이-반찬으로도 술안주도 모두 좋아요!! (3) | 2013.03.27 |
생일 아침_ 맛있게 소고기 미역국 끊이기 (2) | 2013.03.27 |
맛있는 오징어와 소불고기의 결합!! _ 오징어불고기 (3) | 2013.03.26 |
남편 생일 상차림_첫번째. 쉽고 간단하게 잡채 만들기 (1) | 201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