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밑반찬-메추리알장조림 일상/음식2013. 6. 27. 09:00
날씨도 점점 더 더워지는데 다들 잘 계신가요?
사무실도 집도 더우니 어딜 가도 행동도 최소하 하면서 몸이 최대한 덥지 않게끔 생활하고 있어요.
땀이 나면 하루종일 끈적 끈적 힘들잖아요~ ㅎㅎ
그래도 겨울보다는 이 땀내나는 여름을 더 좋아하는지라~ 더위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중이예요~~~
긍정의 힘으로 여름도 버텨보리라! ㅎㅎㅎ
오늘은 남편이 사무실에 두고 먹을 밑반찬을 좀 해 달라고 하네요....
밑반찬은 거짐 정해져 있는것 같아요.
김치 종류와 장조림, 멸치...
그래서 집에 있는 김치 몇 가지와 장조림을 해 주기로 했어요.
소고기는 비싸니까~~ 저렴한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
사실은 고기 사러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메추리알만으로 했어요....
귀차니즘 유희~~~ㅎㅎㅎ 남편은 왜 장조림에 고기가 안 들어가냐고 반항 아닌 반항을 했지만~
요리는 만드는 사람 마음이지 않나요?
어쨌든 메추리알 장조림은 남편의 귀여운 반항에도 불구하고 나름 아주 맛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ㅎㅎ
어때요?
색도 잘 나왔죠?
맛이 있으니 소고기 들어간 장조림 부럽지 않은 메추리알 장조림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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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장조림 재료: 메추리알, 통마늘 (말린버섯, 말린고추)
메추리알장조림 양념: 간장 반컵 / 물 2컵 / 올리고당
저는 메추리알을 4판 정도 샀어요...
좀 넉넉히 해 두고 집에서도 먹을려구요~
먼저 메추리알을 삶아야 겠죠?
메추리알을 삶을때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같이 삶으면 껍질을 깔 때 좀 더 쉽게 깔 수 있답니다.
이제 잘 삶아진 메추리알을 껍질을 싸서 헹구어 주세요!
이번에는 장조림에 들어갈 간장 양념이예요.
저는 간장 반컵이랑 물 2컵,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어 주었어요.
여기에 통마늘과 말린 버섯, 말린 고추를 같이 넣었어요.
원래 말린 버섯과 고추는 안 넣어도 되는건데... 집에 얻어 놓은걸 어떻게 쓸까 하다가 장조림에 넣어보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을 삶은 메추리알에 넉넉히 부어주고는 이제 졸여주는 일만 남았어요~
저는 간을 잘 못 봐서...
졸이다가 한번씩 간을 보면서 올리고당을 더 첨가 하거나... 간장을 더 첨가하거나 했어요.
저처럼 잘 못 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조금 약하게 해서... 조금씩 첨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장물을 넣었더니 메추리알이 동동 떠 있어요~ ㅎㅎ
처음 끓을때만 센불로 하고...
그 다음에는 약불에 졸여주었어요.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어갈 수 있게끔 졸여주세요~
아 이제 자작 자작 메추리알이 졸여졌어요~
괜찮아보이나요?
색도 아주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흐뭇~
말린 버섯과 고추도 생각보다 장조림에 어울린것 같아서~ ㅎㅎ 혼자 많이 만족스러운 유희였어요.. ㅋㅋ
여러분도 밑반찬으로 메추리알장조림 어떠세요?
간장과 올리고당만 있어도 맛나게 완성시킬 수 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이제 벌써 목요일이네요...
이제 오늘 빼고 하루만 더 일하면 즐거운 주말이 시작됩니다. 모두 오늘도 잘 지내구요~
멋진 주말 맞이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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