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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8. 10:00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 끓이는 법 일상/음식2013. 6. 28. 10: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예요...

 

다들 기다리던 날이죠?

 

오늘 하루만 더 일하면 황금같은 주말이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뭐 기다리던 주말이 아니더라도 평일보다는 훨씬 낫죠? ^0^

 

새벽에는 비도 내리더니 아침에는 그쳤네요~ ㅎㅎ

 

이번에는 그저께 해 먹었던 해물탕이예요!!

 

저녁에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얼큰한 해물탕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에는 엄청 게을러진 유희라서 남편 아침은 커녕 저녁도 안 차려준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간만에 남편한테 해물탕!! 콜!!!을 외치곤~

 

또 열심히 시장을 봐서 들어갔답니다.. ㅎㅎ

 

재래시장을 갔는데... 해물탕 거리를 모아서 5천원 만원씩도 팔더라구요~

 

여기에서 몇년을 살았는데... 처음 알았어요~ ^^;;

 

암튼 원하는 재료를 조금씩 살 수 있으니까 좋았어요!

 

 

 

 

유희표 해물탕~

 

어떠세요?

 

시원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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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물탕을 만들어 볼까요?

 

해물탕 재료: 꽃게 / 새우 / 오징어 / 미더덕 / 홍합 / 바지락 외 해물

                호박 / 양파 / 청양고추 / 콩나물 / 무

 

해물탕 양념: 고추장 3/2 숟가락 / 고춧가루 3숟가락 / 다진마늘 / 후추 / 청주 / 간장 3숟가락

                매실액 / 굵은 소금 / 된장 / 멸치육수

 

 

신선한 재료를 손질부터 해야겠죠?

 

우선 시장 봐온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서 두었어요.

 

 

 

정말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

 

 

 

꽃게도 2마리 3천원 주고 샀는데요~

 

국물맛 잘 나라고 같이 넣었어요^^

 

 

 

 

이렇게 해 놓으니 정말 푸짐해 보이죠?

 

그런데 정말로 두사람이 아니라 4명 정도는 먹을 양이 나왔어요...

 

언제나 양 조절이 실패하는 유희예요.ㅡ.ㅡ;;

 

 

 

 

무는 깍뚝 썰고 콩나물도 씻어 주세요.

 

 

 

 

집에 호박도 있길래 같이 넣었더니 괜찮더라구요~

 

 

 

 

먼저 저는 육수를 내었어요~

 

육수는 건새우,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로 내었는데요...

 

저는 천연가루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육수 내고 체에 걸려 맑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먼저 썰어둔 무를 넣어서 끓여 주었어요.

 

육수를 만들면서 다음으로는 양념을 만들어 주었어요..

 

양념은 아래 그림과 같이 만들면 됩니다.

 

 

 

 

 

양념도 섞어서 미리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재료랑 양념이 만들어 졌으면 재료를 넣고 양념을 올려서 끓여 주면 되요.

 

 

 

 

재료에 비해서 냄비가 너무 작아보이죠?

 

결국 냄비를 좀 더 큰 곳으로 옮겨서 끓였어요...

 

저는 이상하게 음식만 하면 점점 양이 많아 지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넣고 끓이다가 여기에 된장 2/1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된장이 들어가야 왠지 맛이 완성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보글 보글 맛나게 끓여주세요!

 

그리고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으로 좀 더 해 주었습니다.

 

 

 

짜잔~

 

이건 완성된 모습이예요... ㅎㅎ

 

 

 

 

양이 완전 푸짐해 보이죠?

 

시장에서 13,000원에 재료 모두 사서 푸짐하게 먹는 저녁이었답니다.

 

시중에 나가서 사 먹으려면 이것보다 배는 더 넘게 드는 가격이죠? ㅎㅎ

 

 

 

남편한테 먼저 한국자 떠 서 주고~

 

저도 많이 많이 먹었답니다.

 

제가 이거 하면서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오징어는 맨 마지막에 한번 끓여낼때 넣어주세요...

 

다른 재료 같이 다 넣어서 끓였더니 오징어는 좀 질겨 졌더라구요~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안 해야겠어요~^0^

 

평일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해물탕 해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맛난 해물탕 해서 드셔 보세요!!!

 

국물이~~ 끝내줘요!!! ㅎㅎ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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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

 

다들 소세지 많이들 좋아하시죠?

 

저도 소세지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직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예요~ ㅎㅎ

 

남편 밑반찬 고르다가 요 비엔나 소세지를 골랐어요...

 

밑반찬이라 하기에는 소모성이 너무 크지만~

 

비엔나 소세지의 유혹을 차마 뿌리칠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요렇게 담아 놓으니 제법 모양이 나오지요?

 

그런데 이걸 보니 맥주 생각이 그냥 나더라구요...

 

알콜(?)을 사랑하는 여자~ 유희랍니다.. ㅋㅋ

 

이럼 안되는데 하면서~ 결국에는 맥주까지 한잔 시원하게 들이켰어요...

 

줄여서 쏘야~ 는 맥주가 절로 생각나게 하는 안주이기도 하잖아요~ ㅋㅋ

 

 

하긴 열심히 요리 했으니~

 

그 맛을 저도 한 번 봐야지 않겠어요? ㅎㅎ

 

남편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는데...

 

사진 찍는 다는 핑계거리 하나 두고~ 혼자서 시원만 맥주도 한 잔 했어요...

 

여러분도 시원하게 한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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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저는 소세지를 한번 데쳐내었어요...

 

이렇게 하면 좀 더 담백해지면서 몸에도 더 좋은거~

 

다들 아시죠? ㅎㅎ

 

소세지야채볶음 재료: 비엔나소세지 / 색색의 파프리카 / 양파 / 당근 / 청량고추

(야채는 집에 있는 야채를 적당히 넣어주시면 되요!)

 

소세지야채볶음 양념: 고추장 1숟가락 / 케찹 넉넉히 / 다진마늘 / 올리고당

 

 

 

 

요렇게 데친 소세지를 이쁘게 칼집을 내어 주세요...

 

저는 꽃 모양 나게도 넣고.. 그냥 칼집만 넣기도 하고 그렇게 했어요~

 

 

 

 

그런 다음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 두시구요~

 

장보면서 원래는 양파가 있는 줄 알고~ 양파는 자신있게~ 패쓰~

 

그랬더니... 집에 오니 양파가 하나도 없네요...ㅡㅡ;;

 

그래서 그냥 천원에 떨이처럼 산 파프리카만 색색으로 넣어서 볶았어요!

 

 

 

 

저는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량고추도 같이 썰어 넣어 주었답니다.

 

그런 다음 이제 양념을 만들어야겠죠?

 

양념은 정말 간단했어요.

 

그냥 고추장 크게 한스픈, 케챱 넉넉히, 다진마늘, 올리고당

 

이렇게가 끝이예요~

 

조금 덜 맵게나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추장을 빼고 하시면 되요...

 

 

 

 

곱게 양념을 섞어주시구요!!! ㅎㅎ

 

 

 

짜잔~

 

이제 준비해 두었던 재료들을 모아 모아서~ 후라이팬에 담아주세요^0^

 

저는 이때가 재료 색이 제일 이쁜것 같아서~

 

이렇게 담아 놓을때가 기분이 제일 흐뭇하답니다!

 

 

 

 

볶아 볶아 볶아 주세용!!!!

 

 

 

휘리릭릭~ 윤기가 도는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들 많이 익히지 않아도 되는 재료들이라서~

 

 

 

 

적당히 휘리릭~볶아내면 될 것 같아요.

 

요렇게 볶아내어서 이쁘게 접시에 담으면 끝!!!

 

 

 

 

그런데 담아 놨더니 자꾸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밑반찬이고 뭐고~ 남편 들어올때까지 제가 다 먹지 않아야 할텐데... ㅎㅎ

 

 

요렇게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모두 모두 좋아하는 소세지 야채 볶음 이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간단하게 만든 요 녀석과 함께 가족들과 시원한 맥주 한 잔 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무더운 날씨 피해서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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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

날씨도 점점 더 더워지는데 다들 잘 계신가요?

 

사무실도 집도 더우니 어딜 가도 행동도 최소하 하면서 몸이 최대한 덥지 않게끔 생활하고 있어요.

 

땀이 나면 하루종일 끈적 끈적 힘들잖아요~ ㅎㅎ

 

그래도 겨울보다는 이 땀내나는 여름을 더 좋아하는지라~ 더위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중이예요~~~

 

긍정의 힘으로 여름도 버텨보리라! ㅎㅎㅎ

 

오늘은 남편이 사무실에 두고 먹을 밑반찬을 좀 해 달라고 하네요....

 

밑반찬은 거짐 정해져 있는것 같아요.

 

김치 종류와 장조림, 멸치...

 

그래서 집에 있는 김치 몇 가지와 장조림을 해 주기로 했어요.

 

소고기는 비싸니까~~ 저렴한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

 

사실은 고기 사러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메추리알만으로 했어요....

 

귀차니즘 유희~~~ㅎㅎㅎ 남편은 왜 장조림에 고기가 안 들어가냐고 반항 아닌 반항을 했지만~

 

요리는 만드는 사람 마음이지 않나요?

 

어쨌든 메추리알 장조림은 남편의 귀여운 반항에도 불구하고 나름 아주 맛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ㅎㅎ

 

 

 

어때요?

 

색도 잘 나왔죠?

 

맛이 있으니 소고기 들어간 장조림 부럽지 않은 메추리알 장조림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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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장조림 재료: 메추리알, 통마늘 (말린버섯, 말린고추)

 

메추리알장조림 양념: 간장 반컵 / 물 2컵 / 올리고당

 

저는 메추리알을 4판 정도 샀어요...

 

좀 넉넉히 해 두고 집에서도 먹을려구요~

 

 

먼저 메추리알을 삶아야 겠죠?

 

메추리알을 삶을때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같이 삶으면 껍질을 깔 때 좀 더 쉽게 깔 수 있답니다.

 

 

이제 잘 삶아진 메추리알을 껍질을 싸서 헹구어 주세요!

 

 

이번에는 장조림에 들어갈 간장 양념이예요.

 

저는 간장 반컵이랑 물 2컵,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어 주었어요.

 

여기에 통마늘과 말린 버섯, 말린 고추를 같이 넣었어요.

 

원래 말린 버섯과 고추는 안 넣어도 되는건데... 집에 얻어 놓은걸 어떻게 쓸까 하다가 장조림에 넣어보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을 삶은 메추리알에 넉넉히 부어주고는 이제 졸여주는 일만 남았어요~

 

 

저는 간을 잘 못 봐서...

 

졸이다가 한번씩 간을 보면서 올리고당을 더 첨가 하거나... 간장을 더 첨가하거나 했어요.

 

저처럼 잘 못 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조금 약하게 해서... 조금씩 첨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장물을 넣었더니 메추리알이 동동 떠 있어요~ ㅎㅎ

 

 

처음 끓을때만 센불로 하고...

 

그 다음에는 약불에 졸여주었어요.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어갈 수 있게끔 졸여주세요~

 

 

아 이제 자작 자작 메추리알이 졸여졌어요~

 

괜찮아보이나요?

 

 

색도 아주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흐뭇~

 

말린 버섯과 고추도 생각보다 장조림에 어울린것 같아서~ ㅎㅎ 혼자 많이 만족스러운 유희였어요.. ㅋㅋ

 

 

여러분도 밑반찬으로 메추리알장조림 어떠세요?

 

간장과 올리고당만 있어도 맛나게 완성시킬 수 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이제 벌써 목요일이네요...

 

이제 오늘 빼고 하루만 더 일하면 즐거운 주말이 시작됩니다. 모두 오늘도 잘 지내구요~

 

멋진 주말 맞이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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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

다들 어떤 주말 보내셨나요?

 

유희의 가장 행복한 주말은 여행도 좋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지만,

 

가끔 한 번씩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는 것이예요~

 

이번에도 그런 행복한 주말 중에 하루였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뒹굴거릴때에도 맛난 음식은 생각나는 법이죠?

 

밖에 나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그냥 밥을 먹기도 싫고...

 

남편도 그냥 저만 쳐다보고 있고~

 

생각 생각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을 처리하자 해서 만든 오리고기 오징어 주물럭 볶음입니다!!

 

집에 먹다가 남은 훈제오리랑 오징어가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그냥 오징어만 넣기는 왠지 허전한데 오리고기가 보여서 같이 넣고 볶아보았답니다!!

 

다행히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볶아서 상추에 싸 먹었더니 그 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어때요? 괜찮아 보이나요?

 

맛있어 보였으면 좋겠는데...어쩌면 이리도 사진찍는 솜씨는 늘지가 않는지~ ㅎㅎ

 

 

이렇게 상추에 한 쌈 가득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남편도 오홍~ 괜찮다며~ 열심히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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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만드는 방법을 볼까요?

 

오리고기 오징어 주물럭 재료 : 오리고기 / 오징어 / 양파 / 당근 / 버섯 / 청량고추 / 대파

(사실 저는 집에 있는 야채를 찾아서 넣었어요~ 다른게 넣을께 있다면 다른것을 같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리고기 오징어 주물럭 양념 : 고추장 / 고춧가루 / 다진마늘 / 간장 4숟가락 / 올리고당 1숟가락 / 매실액 / 깨소금

(입 맛에 따라서 양념은 더 넣어도 되고~ 덜 넣어도 되요!!)

 

 

양파도 썰고,

 

 

당근도 이쁘게 채를 썰고,

 

 

버섯도 찢어 놓고,

 

 

청량고추와 대파도 준비해 주세요~

 

 

저는 훈제오리고기가 있어서 이걸로 했어요~

 

그냥 생오리고기가 훨씬 더 맛있을것 같았지만~ 우선은 냉장고에 있는걸로~ ㅎㅎ

 

생오리 있으신 분들은 생오리고기로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오징어도 저는 좀 큼직하게 썰었어요~

 

먹을때 크게 크게 먹으려구요~ ㅎㅎ

 

 

오리고기 오징어 주물럭 양념 : 고추장 / 고춧가루 / 다진마늘 / 간장 4숟가락 / 올리고당 1숟가락 / 매실액 / 깨소금

(입 맛에 따라서 양념은 더 넣어도 되고~ 덜 넣어도 되요!!)

 

이렇게 양념은 미리 섞어서 준비해 두었어요~

 

매실액이 들어가면 올리고당을 좀 적게 넣어도 단 것 같아요.

 

 

이제 섞어 주세요~

 

양념이 고루 고루 섞이게 섞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제법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ㅎㅎ

 

저는 양념을 해서 30분정도 두었다가 볶았어요~

 

양념이 더 잘 베어들면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맛있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

.

.

 

 

짜잔~

 

다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담아 놓으니 제법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흐뭇~~~

 

우선 사진찍어 두려고 작은 상에 담아 보았어요~

 

 

얼마전에 삼겹살 먹고 남은 상추도 다시 씻어 상에 내어 놓고 보니 푸릇한게 더 좋아 보이네요~

 

 

마늘 장아찌 얻어 놓은것도 넣고 상추 한 입 크게 싸서 남편 입에 넣어주었어요!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님 덕에 기분 좋은 유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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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

이번에는 정말이지 황금연휴였죠?

 

유희도 이때가 기회다 싶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계속 생각하다가 전에 가서 즐겁게 다녀온 욕지도 여행을 다시 한 번 계획했어요.

 

2년전에 한번 갔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게 다녀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욕지도는 특히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1박 2일에서도 나와서 지금은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것 같더라구요~

 

배에서 바라본 풍경들이예요~ 솜씨가 없어서 찍은 사진인데..그래도 제 눈에는 너무 이뻐보여서 몇 장 올려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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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일이 아닌 연휴나 주말에 욕지도에 들어가실 분들은 배표를 미리 미리 예약해 두세요~

 

저희는 예전에 갔었던 생각만 하고 그냥 당연히 표가 있겠거니 하고 갔다가 표가 없어서 몇 시간을 걸려서 겨우

 

표를 구해서 들어갔답니다.

 

 

배가 승용차와 여행객들로 꽉 찼어요~ ㅎㅎ

 

 

배표가 없어서 기다리던 시간은 너무나 지루하고 짜증났었는데...

 

막상 배를 타니  그 짜증나던 기분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제 눈에는 하늘도 어쩜 이리 이뻐보이던지... 

 

 

배에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ㅎㅎ

 

 

기분 좋은 바람과 일상에서 지친 기분을 위로 받는 느낌이었어요...

 

자동차를 탈 때와 배... 그리고 비행기 다 각기 느낌이 다르잖아요~ ^^

 

 

이제 그 느낌들을 뒤로 하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펜션을 향했습니다.

 

사실은 한양식당이라고 중국집이 유명해서~ 2년전에도 한 번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배도 고프고 그래서 가서 점심을 먹고 펜션을 가려고 그랬는데...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그냥 쿨하게~ 뒤돌아섰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본 욕지도의 모습이예요~ ㅎㅎ

 

펜션은 굿모닝 펜션이란 곳이었는데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편하게 잘 쉬다가 왔어요.

 

 

여기가 저희가 묵었던 방이예요.  미처 방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방은 넓고 깨끗했답니다.

 

 

펜션이 길 옆에 바로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이 옆에 텃밭 보이시나요? 저희는 2박 3일 있었는데... 여기에서 상추랑 파 그런거 다 따다가 먹었어요...

 

상추도 바로 옆에서 따오니 커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완전 좋았습니다.

 

 

아~ 이 사진 너무 아쉬워요~ 펜션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거든요...

 

전망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어둑해질 무렵과 제 사진찍는 기술 부족으로...이렇게밖에 안 나왔어요...

 

방에서도 바로 바다가 보여서 정말 좋았어요~ ㅎㅎ

 

 

펜션 바로 옆 길로 내려가면 낚시도 할 수는 방파제로 가는 길이 바로 나온답니다.

 

 

바다는 정말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잔잔한 바다 ~ 좋아요~ ㅎㅎ

 

바다에 왔으니 생선이 빠질수가 없죠?

 

저희는 낚시터에서 인당 돈을 지불하고 우럭을 낚아왔어요.

 

그런데 5월달에는 물고기가 별로 잡히는 달이 아닌가봐요.

 

2년전에는 7월초에 와서 고등어 낚시를 했는데.. 정말로 4명이서 100마리 가까운 고등어를 낚았거든요~

 

고등어는 떼로 지어 다녀서~ 완전 신나게 잡았는데... 이번에는 영~ 안되더라구요~ ㅎㅎ

 

혹시 이 글을 보고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6월달이나 7월달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째날은 준비해온 삼겹살을 굽고...

 

굿모닝 펜션 사장님께서 직접 배를 타고 나가서 잡아오신 물고기로 회를 먹었습니다~

 

100% 자연산 회예요~ ㅎㅎ 삼겹살도 분명 같이 찍었는데... 회 사진 밖에 없네요~ ㅎㅎ

 

 

이건 둘째날 낚시터에서 잡아온 우럭이예요~ ㅎㅎ

 

남편이 열심히 손질해서 맛난 생선꼬치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살이 구웠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짜잔~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아요? ㅎㅎ 비쥬얼적인 면에서도 최고였어요~ ㅎㅎㅎ

 

 

이건 잡은 우럭으로 우리가 직접 만든 초밥이예요~

 

여기 사장님께서 초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해주셔서 즐겁게 먹었답니다.!!

 

전문 음식점에 가서 산 초밥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원래 직접 해서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초밥하고 남은 건 회로 먹었어요~

 

역시 여행하면 이렇게 먹는 재미가 반도 넘는 법이죠~ ^0^

 

 

이렇게 먹고 즐겼더니 하루 해가 저물더라구요~

 

얼마전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바다의 일출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통영 욕지도에 와서 바다의 일몰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할 시간이 왔어요.

 

저희가 간 2틀동안은 비도 안 오고 맑고 좋은 날씨였는데... 가는날 새벽부터는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 출발할때는 비가 그쳐서 편하게 다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죠?  구름이 산 아래까지 내려와 있어요.

 

 

저희가 타고 갈 배랍니다~ ㅎㅎ

 

욕지도는 가족끼리 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사진도 다양하게 찍지 못해서 욕지도의 매력을 다 올리진 못했는데요~

 

직접 와 보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슈퍼맨

 

맛있게 먹고... 즐기고... 편히 쉬다가 온 여행이었습니다.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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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

 

굿모닝어제는 어버이날이었죠?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뭘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가족끼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녁상을 차려보기로 했어요.

 

선물 사는 것도 고민스럽고... 일년에 몇 번 있지 않은 날이니...

 

정성껏 차려드리는것도 의미가 있지 싶어서요...

 

그리하여 생각해낸 메뉴는... 생각중

 

장어탕과 장어구이, 문어회였습니다.

 

게다가 장어의 효능은 다들 아시죠? 스테미너 강화( 풍부한 칼슘과 뮤신, 비타민A,B,D 등이 영양성분과 단백질 )와

 

장어 표면에 있는 미끈미끈한 단백질 성분이 약해진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칼슘과 철분, 미네랄, 각종 비타민B등이

 

풍부하여 소화작용에도 좋데요. 그리고 동맥경화와 뇌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비타민E),

 

고혈압 및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어버이날 음식으로는 딱인 것 같아요!!!

 

게다가 삼겹살과 고기종류는 평소에도 많이 먹으니 이번에는 바다쪽으로 생각해보았어요...ㅎㅎ

 

그리고 어제 준비한 저녁상은 정말이지 가슴 뿌듯하게... 대성공이었어요.

 

부모님과 아주버님, 그리고 남편~ 모두에게 칭찬받았어요...HAAA

 

항상 음식은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게 또 만들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장어탕 한 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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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어탕을 찜통 반통이 넘게 만들었어요... 모두 드시고 집에도 좀 싸 줄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장어탕의 완성 사진도 모두 가신 후에 남겨놓은 걸로 찍으려고 그랬는데...

 

칭찬에 들떠 남은걸 각 집에 다 싸주고 보니...

 

저희집 찜통에는 얼마 남지 않은 건더기와 국물만 좀 남았더라구요...ㅠ.ㅜ

 

다들 가시고 난 뒤에야  생각하며... 앗차~ 싶더라구요...

 

원래는 내용물도 많은 장어탕이었답니다.^^;; 하지만... 장어가 이미 다 녹아들어간 이 국물도 진국이죠? ㅎㅎ

 

그럼 이야기는 이만하고... 본격적으로 장어탕 만들기로 들어가볼까요?

 

 

장어탕 재료 : 장어 / 고사리 / 토란 / 숙주 / 배추 / 느타리버섯 / 대파 / 양파 / 청량고추

 

나물 양념 : 된장 / 고추장 / 고춧가루 / 다진마늘 / 국간장

 

장어탕 양념 : 고춧가루 / 다진마늘 / 국간장  / 통후추 / 산초가루 / 들깨가루 / 생강 / 미림

 

장어탕 고명 : 부추 / 깻잎 / 청량고추

 

 

먼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장어부터 고아야 해요.

 

 

 

 

먼저 손질된 장어가 필요해요...

 

저는 장어구이도 할 꺼라서 손질된 장어를 시켰더니... 이렇게 머리랑 뼈도 같이 와서 푹 고았답니다^^

 

저는 먼저 물이 끓으면 준비한 장어를 넣었어요. 그리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편으로 썰어둔 생강과 통마늘, 통후추

 

그리고 미림을 좀 넣어서 한시간 정도 고아주었어요.

 

 

 

 

자, 다음은 나물을 준비해 놓아야겠죠?

 

 

고사리와 토란은 적당한 크리고 잘라두고,

 

숙주나물과 느타리버섯, 배추잎은 살짝 데쳐서 준비해 놓았어요.

 

 

 

 

준비한 나물(고사리, 토란, 버섯, 숙주, 배추)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을 넣고 버무려 둡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이 남았어요~ ㅎㅎ

 

한시간정도 장어가 푹 고아지면 장어를 다 건져냅니다.

 

혹시 가시가 있을지도 모르니 국물도 체로 한번 걸려주는게 좋아요.

 

 

 

 

이렇게 체로 건진 다음 믹서기로 다 갈아주어요!!

 

갈아질때 물을 좀 같이 넣고 갈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어요.

 

이렇게 곱게 갈아진 장어를 체에 받쳐서 걸려주어야 해요.

 

이 과정이 조금 지루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시가 있으면 안되니까... 잘 걸려주세용!!

 

 

 

 

저는 체에 걸르다가 나중에 다 안걸려지는 것은 찜통안에 있던 육수에 담가가며 했어요.

 

육수에 담그면서 걸르니 금방 뼈만 남고 걸려지더라구요~ ㅎㅎ

 

체에 걸려 놓은 장어를 처음에 끓였던 육수에 같이 넣어주세요.

 

국물이 뽀얗게 나왔죠? ㅎㅎ 여기에 장어가 다 있는것과 같아요!! ㅎㅎ

 

 

 

 

 

이 국물에 이제 아까 준비해두었던 나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그런 다음 나머지 야채(고추, 대파, 양파)도 같이 넣어서 끓여줍니다.

 

이때 약한 불로 은근히 끓여주세요~

 

 

 

 

이렇게 넣은 다음 산초가루, 들깨가루를 넣어주세요! 초가루가 들어가야 그 특유의 맛이 살아나는것 같아요~

 

저는 넉넉히 들깨가루랑 산초가루를 넣어주었습니다.

 

참..그렇다고 한꺼번에 너무 넣지는 마시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용!!

 

 

 

 

저는 이렇게 된 넣은 다음 모자란 간을 고춧가루랑, 굵은소금, 간으로 더 맞추어 주었어요.

 

 

 

이렇게 푹 끓이면 영양 만점, 맛도 만점인 장어탕이 완성됩니다.

그런 다음 먹기 전에 장어탕 위에 부추와 깻잎, 다진 청량고추를 조금 얹져서 드셔보세요!

 

 

 

 

정말 비린내 하나도 안 나는 멋진 장어탕이 됩답니다!!

 

아아~ 내용물이 좀 더 있었어도 좀 더 맛난 사진으로 찍혔을텐데... 너무 아쉬워요ㅠ.ㅜ

 

 

 

아무튼 이렇게 어버이날 상차림~ 유희의 메인음식 장어탕이었습니다!!

 

 

정말 한번 보양식으로도 해 먹을만한 음식인 것 같아요!

 

과정은 추어탕 + 육계장 끓이는 거니까 다른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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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문유희